온스타일 '슈퍼컴퍼니'가 13일 방송에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호텔방을 디자인 하는 미션을 진행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K-디자이너를 선발하는 오피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이 방송은 인테리어, 가구, 산업 디자인 등 장르를 망라하고 디자인을 연구하는 10명의 참가자가 각각 5명씩 ‘블랙컴퍼니’와 ‘화이트컴퍼니’로 팀을 나눠 매회 주제에 맞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
3화의 미션은 그야말로 역대급 미션. 블랙컴퍼니와 화이트컴퍼니는 2주라는 짧은 시간 안에 각 팀당 3,000만원을 예산으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호텔방 디자인에 나선다. 호텔방 디자인은 일명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설명할 정도로 독창성과 실용성은 물론 건축뿐 아니라 실내, 공간, 가구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를 모두 아울러야 하는 미션으로 실제 국내 디자이너들 중에서도 호텔방 디자인이 가능한 디자이너는 채 5%가 안 된다.

특히 이번 미션은 각 팀당 3,000만원씩을 예산으로 하는 프로젝트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상 최고치에 손꼽히는 대규모 미션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우승한 팀이 디자인한 호텔방은 내년 6월, 클라이언트의 호텔이 완공되면 실제로 찾아볼 수 있는 혜택까지 걸려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디자인 미생들의 대결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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