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전진부대에서 야생 그대로의 야전취사를 경험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우리나라 최전방을 지키는 전진부대를 찾은 멤버들이 수색대대원이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에도 멤버들은 빗속 야외취침은 물론 최악의 야전취사를 피해갈 수 없는데, 특히 이번 야전취사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돌도끼, 불을 피우기 위한 화덕 만들기, 나뭇가지를 이용해 젓가락 만들기 등 기상천외한 도구들을 만들어 거의 신석기 시대를 방불케 한다.
게다가 멤버들은 직접 만든 기상천외한 도구들을 가지고 생닭과 생쌀, 소량의 양념만으로 저녁식사 만들기에 나선다.
서경석이 자신 있게 만든 고추장 바베큐 치킨은 가장 먹음직스러운 모습을 자랑해 멤버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으나 상상치 못한 반전결과로 멤버들을 패닉에 빠뜨렸다는 후문. 서경석표 치킨을 배고픔에 허겁지겁 먹은 멤버들은 나중에서야 안쪽 부분은 거의 익지 않은 회 수준이었란걸 발견한다.
반면, 케이윌이 만든 닭 고추장찌개는 국물이 일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서경석의 고추장 바비큐 치킨과 극과극의 맛을 보여준다.
신병들의 엄청난 식욕도 공개된다. 해맑은 이병 육성재는 반합에 묻은 밥풀까지 핥아먹는가 하면 김동현은 생도토리까지 주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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