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에 단지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전소민이 밧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13일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단지(전소민 분)는 허응참(박철민 분) 대감 댁의 노비로 능동적인 사랑을 추구하며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고픈 매력적인 인물. 이에 눈치 빠르고 처세술이 뛰어난 그가 모든 하녀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체벌을 받고 있어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빨갛게 부어오른 발바닥을 억울한 듯 바라보는가 하면, 떡쇠(김종훈 분)의 등에 업힌 채 실려 나가는 단지의 모습은 드라마를 통해 드러날 하녀들 간의 규율과 계급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드라마 ‘하녀들’ 관계자는 “전소민이 매타작을 당하는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하녀들의 뒷이야기 중 하나”라며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하녀들의 리얼한 삶이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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