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레, "한국-일본-호주-우즈베키스탄이 亞컵 4강 후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13 16: 05

아시안컵 2연패를 노리는 일본축구대표팀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4강 진출 후보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아기레 감독은 13일 감바 오사카와 야마가타 몬테디오의 일왕배 결승전이 열린 요코하마의 닛산스타디움을 방문해 하프타임 NHK 생중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기레 감독은 NHK와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열릴 예정인 아시안컵에 대해 "일본, 우즈베키스탄, 호주, 그리고 한국이 4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산케이스포츠는 아기레 감독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라이벌이 될 3개국을 처음으로 거론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아기레 감독이 구체적으로 아시안컵 라이벌을 입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안컵에 한국은 개최국 호주, 그리고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일본은 요르단, 이라크 그리고 팔레스타인과 같은 D조에 편성됐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