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리키김子 태오, 평균대도 성공 "양학선 긴장해야"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3 18: 19

'오마베' 배우 리키김 가족이 기계체조 학원을 찾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태린-태오 남매가 기계체조에 도전했다.
이날 태오는 기계체조 학원에 들어서자마자 자유자재로 덤블링 하는 사람들에 즐거워 했다.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한 태오는 다리 찢기는 물론 앞구르기까지 뛰어난 유연성을 보였다. 20개월 아이로서는 하기 어려운 철봉 매달리기와 핸드스프링까지 과감하게 도전했다.

그런 태오가 멈칫한 것은 평균대였다. 태오에겐 제 키만한 높이였고, 좀처럼 발걸음이 나아가지 않았다. 리키김은 태오에게 포기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었고, 류승주와 리키김이 직접 시범을 보이며 태오를 격려했다. 태오는 엄마아빠의 응원에 힘입어 2차 시도 끝에 평균대를 성공했다.
이를 지켜본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팀 주영삼 감독은 태린-태오 남매에 대해 "솔직하게 굉장히 탐나는 아이들이다. 그 아이들이 체조를 시작하면 양학선도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오! 마이 베이비'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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