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관왕의 주인공 김효주(19)가 2015년 시즌 개막전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김효주는 13일 중국 선전 미션힐스골프장 월드컵코스(파72, 6387야드)서 열린 2015년 KLPGA 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2라운드서 보기 1개 버디 6개를 낚으며 5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김지현(23)과 함께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반면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던 김자영(23)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하며 3위로 떨어졌다.

전인지(20)는 이날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김자영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중국의 떠오르는 신성 린시위(18)는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5언더파로 2위에서 공동 5위로 떨어졌다.
이듬해 김효주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장하나(22)는 2라운드서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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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