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박명수 "음주 감시 말고 뭘 타는지 봐라" 버럭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13 19: 45

박명수가 "음주 감시를 하지 말고 음주 후 뭘 타는지를 봐라"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서장훈과 정준하가 유혹의 거인으로 등장해 멤버들을 속이는 역할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명수는 서장훈과 정준하의 유혹에 결국 술자리에 동참해 술을 마시고 말았다. 이에 박명수는 제작진에게 "음주 감시를 하지말고 음주 후 뭘 타는지를 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하와 박명수, 정형돈이 녹화 전날 술을 먹지 않기로 한 약속을 지키는 지 알아보려는 몰래 카메라에 완벽하게 속아 넘어갔다.
세 사람은 정준하와 서장훈의 콤비에 여러차례 거절을 하면서도 결국 계속된 유혹에 술자리로 오게 됐다. 특히 하하는 가장 늦게 술자리에 합류, 난색을 표했지만 결국 술을 마시고 말았다.
박명수 역시 여러 차례 술자리에 오지 않기 위해 거절을 했지만, 서장훈과 정준하, 이미 걸려버린 정형돈의 꾀임에 술자리에 동석해 맥주를 마시고 말았다.
정형돈도시 서장훈과 정준하의 콤비 유혹에 넘어가,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며 '멘붕'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유재석은 '그것이 알고싶다' 스튜디오에서 등장, 김상중 음색을 따라하며 멘트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최근 노홍철이 음주 운전을 해 하차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 우리가 5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라며 "'무한도전' 촬영 전날 멤버들의 마음가짐이 더욱 견고해져야 할 때 유혹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녹화 전날 술을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녹화 전날 긴급 점검을 하기로 했는데요. 과연 멤버들은 이 난관을 극복할까요. 몰래 카메라로 멤버들을 관찰해보기로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무한도전'은 녹화 전날은 무조건 금주하기로 약속해왔던 멤버들이 실제로 촬영 전날 유혹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아보는 '유혹의 거인' 특집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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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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