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박민우, 이하늬에 "세상서 가장 쿨한 미혼모"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3 21: 03

'모던파머' 박민우가 든든한 이하늬 지킴이를 자청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17회에서는 윤희(이하늬)를 위로하는 혁(박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혁은 애써 괜찮은 척 하는 윤희를 즐겁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했다. 혁은 "누나, 정말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윤희는 "정말 괜찮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 그런데 그 사람 잘못이 아니잖아. 그 사람도 그 사람 인생 살아야지. 그 사람에게 기대하면서 산적도 없고, 언젠가 짠하고 나타나서 책임져 주길 바란 적 없다. 나도 민호도, 그 사람도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혁은 "누난 세상에서 가장 쿨한 미혼모"라며 "한쪽 어깨는 항상 비워놨다. 언제든지 기대라"고 말했다.
'모던파머'는 종영을 3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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