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한주현, 불법체류 발각…곽동연 눈물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3 21: 22

'모던파머' 곽동연과 한주현이 원치 않는 이별을 맞이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17회에서는 불법체류자임이 들통나 위기에 처한 화란(한주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기준(곽동연)과 화란은 풋풋한 만남을 이어갔다. 기준은 화란을 따라 함께 시내를 나갔고, 화란의 거친 손이 안쓰러운 기준은 벙어리 장갑을 선물했다. 화란은 고마운 마음에 기준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하두록리까지 두 손을 꼭 잡은 채 걸었다.

문제는 불법체류 단속반에게 화란의 정체가 들통난 것이었다. 온 가족들의 도움으로 도망을 갈 수 있었지만, 기준은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했다며 눈물 흘렸다. 기준의 손에는 화란이 도망치다 흘린 벙어리 장갑 한 쪽이 들려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기준은 화란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지난 추억을 떠올렸다.
'모던파머'는 종영을 3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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