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이성민에 "나 때문이라면 사업 그만 둬 달라"

임시완(장그래)이 이성민(오차장)에게 "사업을 그만 둬 달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8회에서는 최전무의 사업 아이템을 받아든 오차장과 영업3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업3팀이 최전무의 사업을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이 자신의 정규직 전환 때문임을 알게 된 장그래는 오차장을 찾아 "나 때문이라면 그만둬 달라"고 말한다.

그는 "저를 구제하려는거잖아요. 저를 정규직으로 만들려는 거잖아요"라며 오차장에게 따지며 "팀을 위험에 빠트리고싶진 않다. 그만둬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오차장은 "걱정할 거 없어 내가 반드시 되게 만들거다. 너를 구제할 수 있는 기회 맞다. 내가 할수있는 것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를 다룬 '미생'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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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