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차장님과 팀 위험해지면 의미 없어" 울컥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4.12.13 21: 54

임시완(장그래)이 이성민(오차장)에게 "사업을 그만 둬 달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8회에서는 최전무의 사업 아이템을 받아든 오차장과 영업3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업3팀이 최전무의 사업을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이 자신의 정규직 전환 때문임을 알게 된 장그래는 오차장을 찾아 "나 때문이라면 그만둬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사무실에서 곰곰히 생각에 잠겨있던 장그래는 다시 오차장에게 "저 때문에 차장님과 팀 위험해지면 아무것도 의미없다. 구제해주려는 마음이면 충분하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한편,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를 다룬 '미생'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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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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