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예슬 오해 풀어 "바보 같은 아줌마"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3 22: 29

'미녀의 탄생' 주상욱이 한예슬에 대한 순애보를 보여줬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3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진심에도 엇갈리는 태희(주상욱)와 사라(한예슬)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태희는 사라가 강준이 호텔에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태희는 사라에게 "부부였던 사람들의 벽이 이렇게 높은 거였냐. 비교가 된다. 죽도록 미워하는 건 죽도록 사랑해서다. 난 항상 그 다음이다. 말도 안되는비교, 황당한 질투인것도 안다. 이런 비교를 하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난다"고 화냈다.

사라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입을 다물었고, 태희의 오해는 걷잡을 수 없었다. 태희는 위너그룹 대표이사로 첫 출근하는 날임에도 사라가 아침을 차려주지 않자 더 토라졌다. 그렇지만 태희는 회사에서도 사라 생각뿐이었다. 태희는 "분장실을 놀러가자"며 엉뚱한 소리를 하는가 하면, "바람을 쐬야겠다"며 사라를 만날 수 있는 분장실을 찾았다.
분장실에서 방송 장면을 본 후에야 태희는 사라가 땅콩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단박에 집으로 달려가 사라를 안아주며, 치료를 받게 했다. 지훈(인교준)은 "더 좋은 여자를 만나라"고 충고했지만, 태희는 사라를 돌볼 뿐이었다.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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