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우가 하연수를 향한 애달픈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는 마도진(도상우 분)이 서미오(하연수 분)에게 "다시 만나자"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도진은 미오에게 전화를 걸어 "꼬맹이. 당장 나와"라며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미오에게 "다시 만나자. 너가 약혼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미오는 "나 너희 엄마한테 돈 받고 유학까지 갔다온 여자다. 왜 이러는거냐. 한 번 속지 두 번 속느냐. 너는 절대 엄마를 거역 못한다"며 거절했다. 이에 도진은 눈물을 흘리며 미오를 그리워했다.
한편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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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