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이 진짜 절대 악, 김태훈을 잡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는 절대 악인 오재원 검사(김태훈 분)를 붙잡는 나쁜 녀석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장면은 남구현 청장(강신일 분)의 사망이었다. 오재원 검사(김태훈 분)는 남구현과의 이야기 도중 자신의 끔찍한 과거를 고백했고 "이 이야기를 왜 나한테 하느냐"는 남구현의 말에 "이유나 알고 죽으라고"라며 남구현을 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
그리고 이는 오검사의 함정이었다. 오구탁(김상중 분)이 남구현 청장을 찾아올 것이라는 걸 안 오검사는 인력을 동원해 이들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 오구탁과 이정문(박해진 분)의 재빠른 대처로 오구탁 일행은 몸을 피했다.
그리고 이들은 진실을 찾기 위해 진실을 알고 있는 김동호(남성진 분)를 납치했다. 그렇게 알게 된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김동호는 오재원이 자신에게 이정문을 데려와 최면에 걸리게 하는 약을 먹였고 살인을 주문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정문의 무의식은 살인을 거부했고 결국 뒤처리는 오재원과 그의 부하가 저질렀다. 연쇄살인범이였던 이정문은 진범이 아니었고 진범은 오재원이었던 것. 또한 오구탁의 딸을 죽인 것도 이정문을 다시 감옥에 넣기 위한 미끼였음도 고백해 오구탁을 분노케 했다.
그렇게 이들은 '절대 악' 오재원을 잡기 위한 마지막 승부에 나섰다. 각종 미끼를 풀어 오재원을 궁지에 몰아넣었으며 검거에 성공, 각자의 죄에 대한 벌을 받으며 새 삶을 찾게 됐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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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