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05가 안방에서 어이없는 실점으로 슈투트가르트와 비기며 7경기 연속 승리 없는 부진을 이어갔다.
마인츠는 14일(한국시간) 독일 코파스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서 슈투트가르트와 1-1로 비겼다.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마인츠는 3승8무4패로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전반 36분 가이스의 오른발 프리킥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중반 수비수와 골키퍼의 보이지 않은 실책 속에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날려버렸다.

구자철은 가벼운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박주호는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박주호는 특히 측면까지 폭넓게 커버하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인츠는 전반 36분 오카자키 신지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가이스가 오른발로 감아차며 득점, 1-0으로 앞섰다.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던 마인츠는 후반 27분 필립 코스티치의 크로스가 그대로 빨려 들어가며 실점, 1-1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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