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27, 마인츠)가 독일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박주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코파스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박주호는 측면까지 커버하는 폭넓은 움직임을 바탕으로 마인츠의 중원을 튼튼히 했다. 그러나 마인츠는 슈투트가르트와 1-1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다.
승리를 챙기지 못한 만큼 마인츠 전체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나쁘지도 않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박주호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1점부터 6점까지 부여하며 낮을수록 좋은 평가인 '빌트'의 평점에서 3~4점은 무난했다는 뜻이다. 이날 경기의 평점은 최고 3점, 최저 5점으로, 마인츠와 슈투트가르트의 선수들은 서로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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