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BS ‘사랑의 리퀘스트’, 방송 17년 만에 폐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2.14 09: 14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사랑의 리퀘스트’(MC 백승주 최동석)가 폐지된다.
다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방송됐던 ‘사랑의 리퀘스트’는 2015년 1월 대개편을 맞아 방송 17년 만에 종영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KBS 예능국 측은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지만, 교양국 측에서는 토요일 저녁 6시대 후속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리퀘스트’는 KBS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만든 KBS의 대표 기부 프로그램. 지난 1997년 10월 첫 방송부터 2013년 12월까지 집계된 모금 총액 830여억 원을 4만 5천여 명에게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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