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이 역대 채널최고시청률은 물론, 매주 3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 11회 '다시 세상으로' 편은 케이블, 위성TV, IPTV포함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자체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해당 수치는 OCN 역대드라마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남녀 20대부터 40대까지 각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 여자 40대에서는 최고 7.3%, 남자 40대에서 최고 6.1%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총 11주간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던 '나쁜 녀석들'은 역대급 시청률 뿐만 아니라 VOD 매출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10월 4주차와 5주차 주간 VOD 매출에서 각각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2주간 6억원이 넘는 매출액으로 선전한 것.(집계기간: 4주차 10.20~10.26, 5주차 10.27~11.2/ 매출단위: PPV매출, 과금기준 총매출/ 플랫폼: TV, 온라인, 모바일)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하며 퇴장한 '나쁜 녀석들' 측은 "그동안 ‘나쁜 녀석들’에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 2, 제 3의 ‘나쁜 녀석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OCN 드라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은 “기대작이어서 부담이 컸었는데, 배우들이 정말 잘해줬고, 스태프가 많이 도와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아쉬움이 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으며, 극본을 맡은 한정훈 작가는 “오랜시간 준비한 만큼 아쉬움도 있지만, 작가로서 많은 것을 배운 작품이었다. 좋은 배우들, 제작진과 함께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고, 다시 이런 작품이 내게 올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오리지널 드라마.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중인 형사 오구탁(김상중 분),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박웅철(마동석),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이정문(박해진), 빈틈없는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가 '나쁜 녀석들'이 되어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gato@osen.co.kr
'나쁜 녀석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