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가 연기대상을 놓고 진담 섞인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의 새 MC 이유리가 연기 대상에 관심을 솔직하게 표현한 것.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세바퀴'에서는 '가장 떨리는 순간'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이유리는 시상식을 꼽았다.
이유리는 그 이유에 대해 얼마 전 생방송으로 중걔된 K리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무대를 걷다가 신발이 벗겨졌던 아찔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또 실수할까봐 겁난다. 이번에 투표로 정해진다고 하던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라며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번에 MBC 연기대상 MC를 맡은 개그맨 신동엽이 "다른 사람 이름이 적혀 있어도 이유리 이름을 불러주고 싶다"고 하자, 이유리는 순간 당당히"내 이름을 불러달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MBC 연기대상은 하이라이트인 대상의 주인공을 100% 실시간 시청자 투표로 선정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MBC는 '왔다 장보리'를 필두로 '기황후', '마마', '미스터백, '오만과편견', '전설의 마녀' 등의 인기 드라마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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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