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상중? 수지?..특급 모닝엔젤 뜬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2.14 10: 39

‘1박 2일’ 시즌 3의 1주년을 기념해 ‘특급 모닝엔젤’이 뜬다. 특히 수지도, 김상중도 아닌 의문의 남성 두 명의 실루엣 힌트가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강원도 인제에서 펼쳐진 ‘돌잔치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베이스캠프를 습격한 의문의 남자 두 명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방송에 앞서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주 멤버들은 1주년을 기념해 1대 모닝엔젤로 자신들을 찾아왔던 수지의 등장을 꿈꿨다. 이와 함께 방송을 통해 김준호의 손에 들어가 우연찮게 공개된 큐시트에서 ‘스페셜 모닝엔젤’란에 ‘김상중’이 쓰여 있어 네티즌의 관심을 폭발시키게 만들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대와 예상을 전부 빗겨나가는 의문의 남자 두 명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각 잡힌 자세로 앉아 물을 비롯한 여러 가지 재료들을 놓고 마치 실험을 하듯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어 이들의 정체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1박 2일’의 1주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오지산골에 방문한 ‘특급 모닝엔젤’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그들의 단잠을 깨워줄 예정이다.
모닝엔젤들은 유호진 PD의 “가서 착착착착 깨워주시면~”이란 말과 함께 보여준 손동작 시범을 보고 한참을 머뭇거리다 멤버들의 잠자리를 습격했다. 이에 멤버들은 생각지도 못한 모닝엔젤들을 보고 당황과 멘붕에 휩싸인 표정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가 하면, 모닝엔젤들이 준비한 선물에 정신이 번쩍 드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수지도 김상중도 아닌 ‘특급 모닝엔젤’은 누구일지, 상상을 초월하는 모닝엔젤의 등장에 멤버들은 어떤 반응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지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kwon@osen.co.kr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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