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생' 패러디 '미생물', 장수원·황현희·이진호 확정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14 11: 48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 출연 배우들이 모두 확정됐다. '메소드 로봇 연기' 장수원을 필두로 황현희, 장도연, 이진호, 이용진, 황제성 등 '코미디 빅리그' 개그맨들이 대거 합류했다.
14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임시완이 열연중인 '미생' 속 장그래 역할은 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장수원이 맡았다. 장수원은 '미생물'을 이끄는 주연을 꿰차 물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
'미생'의 주축을 맡는 원인터내셔널의 영업3팀은 장수원과 함께 황현희, 이진호가 호흡한다. 황현희는 이성민의 오차장 역을, 이진호는 배우 김대명이 연기하는 김동식 대리 역할을 각각 맡았다. 또한 장그래의 입사 동기이자 사내에서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안영이 역에는 장도연, 원인터의 비타민 같은 존재로 5:5 가르마가 인상적인 한석율 역은 이용진이 소화하게 됐다.

한편, '미생' 패러디 '미생물', 그리고 '장수원'이라는 두 조합으로도 벌써부터 웃음이 터져나오는 이 드라마는 앞서 'SNL코리아'에서 '짝' 패러디 등으로 호응을 얻고 이후 '잉여공주'를 선보였던 백승룡 PD가 연출한다. 총 2회 분량으로 tvN에서 오는 2015년 1월초께 방영될 예정.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