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그랜드 파이널스 女 단식 4강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2.14 14: 35

서효원(KRA마사회, 세계랭킹 12위)이 2014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서효원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4 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여자단식 8강전에서 싱가포르의 펑톈웨이를 4-1(13-11 11-3 11-8 6-11 11-8)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펑톈웨이는 세계랭킹 4위로,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은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다.
서효원은 자신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지닌 펑톈웨이를 맞았지만 물러섬 없이 1세트부터 우위를 점했다. 듀스 끝에 1세트를 따낸 서효원은 분위기를 가져오며 2세트와 3세트까지 내리 획득하며 승기를 굳혔다. 서효원은 4세트를 펑톈웨이에 내줬지만, 전열을 재정비한 후 5세트를 가져오며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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