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의 박주성(30)이 중국 슈퍼리그의 구이저우 런허로 이적한다.
지난 2년 동안 경남의 수비를 책임졌던 박주성이 경남을 떠나게 됐다. 중국의 복수 언론은 "박주성이 중국 구이저우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 경남에 입단한 박주성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경남과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으로 구이저우와 계약을 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2003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박주성은 광주 상무를 거쳐 2008년까지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일본 베갈타 센다이에서 주축 선수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J2리그(2부리그)에 있던 팀을 J1리그(1부리그)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베갈타 센다이서 4년을 뛴 박주성은 지난해 전력 보강을 실시한 경남과 계약을 맺고 2년 동안 경남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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