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2연승 도전, 주짓수 챔피언과 격돌…진정한 상대 만났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2.14 16: 12

[OSEN=이슈팀] 송가연이 로드 FC 020 2연승에 도전한다.
14일 오후 8시 미녀파이터 송가연(20)이 '로드 FC 020'에 출전, 일본 선수 타카노 사토미(24)와 격돌한다. 송가연은 이번이 로드 FC 두 번째 경기로, 지난 8월 경기에 이어 2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 경기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팬들은 데뷔전보다 이번 경기를 더 기대하고 있는 눈치인데, 지난 번 경기에서는 상대 선수가 송가연과 13살의 나이차가 나는 주부 선수였기 때문이다.
이에 부응하듯 2연승 도전의 상대 선수인 타카노 사토미는 송가연과 나이차가 4살에 불과하며 또, 지난 1월 일본 주짓수 프리스트컵 주짓수 퍼플벨트의 우승자로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다.
사토미는 지난 12일 이번 경기를 위해 한국에 입국하던 자리에서 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아이돌 송가연에게 지지 않겠다"라고 도발을 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송가연은 지난 8월 ‘로드FC 017’ 야마모토 에미(33)와의 데뷔전에서 TKO승을 거둔 바 있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파이터로, '주먹이 운다’, ‘룸메이트’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송가연의 경기와 함께 선천적 후두유두종이라는 질병에도 불구하고 로드 FC 밴텀급 챔피언의 자리까지 오른 이길우(31)가, 화끈하고 깔끔한 경기진행으로 밴텀급 내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윤준(26)과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붙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인기 개그우먼 이국주가 라운드걸로 깜짝 출격하고, 개그맨 겸 종합격투기 선수 윤형빈이 해설자로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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