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올 해만 'V7'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14 17: 53

김효주(19, 롯데)가 2015년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서 정상에 올랐다.
2014년 KLPGA 투어 4관왕에 빛나는 김효주는 14일 중국 광둥성 선전 미션힐스 골프장 월드컵코스(파72, 6387야드)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최종 3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전인지(20, 하이트진로, 12언더파 204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4년 시즌 KLPGA 투어 5승을 기록한 김효주는 지난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올해 마지막인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최고의 한 해를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2, BC카드)는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중국의 유망주 린시위(18)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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