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추가 가수 김현철의 노래 '동네'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였다.
존추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 오디션곡으론 낯선 노래, 김현철의 '동네'를 열창했다.
그가 선보인 '동네'는 원곡과는 달랐다. 이에 대해 '동네' 원곡을 잘 아는 유희열은 "원곡과는 전혀 다르다"며 놀랄 정도.
노래가 끝나고 박진영은 "노래는 만점을 주고 싶다. 이 노래를 자기 것으로 소화해서"라면서도 "피아노 칠 때 테크닉에 집중해서 박자를 놓치는 것 같다. 아무리 잘해도 박자감이 흔들리면 안된다"며 노래는 호평, 피아노 연주는 혹평했다.
이어 양현석은 "박진영의 말에 의문을 갖자면, 피아노를 이렇게 잘 치는데 박자감이 없을 수가 없다. 다만 보여주려는 편곡이다보니 복잡하고 어려워진 것 같다"며 "'동네'란 노래 참 괜찮다"며 그의 노래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의외의 선곡이다. 선곡 점수 만점이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백인 피아노 팝을 제대로 하는 분이 없는데, 그걸 제대로 한다"면서 "누군가의 함께 연주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꼭 콜라보레이션 라운드에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팝스타4'는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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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