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성주-민율, 이런 '부자캐미' 또 없습니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14 18: 15

김성주, 김민율이 '남남캐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초저가 배낭여행을 떠나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주와 민율은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고, 대만 공항에서부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소를 찾아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알아보던 중 사람들이 모두 다른 말을 해 '멘붕'에 빠졌던 것.
이 과정 중에 성주와 민율은 티격태격거리며 '캐미(?)'를 유발해 웃음을 안겼다. 민율은 공항에서 갑자기 "응가가 마렵다"고 했고, 김성주는 민율이 대변을 참기위해 어기적 걷는 것도 무시 앞서서 화장실을 찾았다.

볼 일을 본 후 나온 민율에게 "어떻게 참았냐. 많이도 샀다"고 부끄러워하는 민율의 표정은 아랑곳없이 아들의 대변 양을 폭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쳐 바닥에 앉아 간식을 먹었다. 하지만 단속에 걸릴까봐 폭풍 흡입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민율은 사람이 보일 때마다 긴장감을 느끼며 먹어 귀여운 모습을 선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음료수를 놓고 티격태격했다. 버스를 타다가 따놓은 음료수가 쏟아진 것. 이에 성주는 "아빠가 버스에 타서 따자고 했잖아"고 화를 냈고, 민율은 아빠의 화를 받아주며 아빠가 시키는 대로 해, 화난 아버지를 잠재우 법을 터득한 모습을 보였다.
'아빠 어디가'를 통해 입담 좋은 커플처럼 찰진 대화를 선보였던 두 사람. 이날도 두 사람은 티격태격, 쫑알쫑알 거리며 '남남캐미'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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