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 시작부터 얼차려 "다시 군견부대 가고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14 18: 42

슈퍼주니어M 헨리가 정예독수리 요원화 교육을 받기 위해 전입을 시작하자마자 얼차려를 받았다.
헨리는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까치독사 교관으로부터 주목하지 않는다며 얼차려를 받았다.
'엎으려뻗치기'를 시작하던 그는 나지막하게 '아'라는 신음소리를 냈고, 교관은 그것조차 놓치지 않고 "아?"라고 물으며 경고했다.

그러나 교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헨리는 따라하는 뜻인줄로 이해, "아?"라고 교관을 따라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한동안 '아'를 주고받았고, '진짜사나이' 동료들은 얼음이 됐다. 결국 헨리에 이어 다른 전입자들 모두 얼차려를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헨리는 인터뷰에서 "다시 군견부대로 가고 싶다"고 말하며 속내를 밝혔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군견교육대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낸 후 대한민국 0.5%만 될 수 있다는 전진부대 수색대대원이 되기 위해 혹독한 정예 독수리 요원화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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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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