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에이스 병사는 알고보니 간부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독수리 요원화 교육에서 전장순환식 체력 단련을 받던 중 헨리-샘 해밍턴과 한 팀이 된 의문의 병사가 눈길을 끌었다.
의문의 병사는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특히 전투화 뛰어넘기에서는 홀로 옆 팀을 모두 이겨냈고, 훈련이 끝난 후에도 동료들을 챙기며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노련함에 멤버들은 "혹시 계급이 어떻게 되시느냐"고 물었고 그는 "중사다. 다른 부대에 있다 개편 요원으로 지원했다. 군 생활을 오래 했어도 똑같이 한다"고 말하며 특전사 출신임을 알렸다.
이후 멤버들은 해병대 출신인 김동현과 손현준 중사 사이에 경쟁을 부추겼고, 두 사람은 은근한 신경전을 펼치며 앞으로의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군견교육대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낸 후 대한민국 0.5%만 될 수 있다는 전진부대 수색대대원이 되기 위해 혹독한 정예 독수리 요원화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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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