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진아, 또 음원차트 1위…2시간만에 4곳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14 20: 52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자작곡으로 또 한 번 음원차트 정상에 진입했다.
이진아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의 키보드조 랭킹 오디션에서 자작곡 '마음대로'를 불렀다. 이날 박진영-양현석-유희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던 이 곡은 방송 이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지 2시간 만에 주요차트 4곳에서 1위를 꿰차 이목을 집중케 했다.
이진아의 자작곡 '마음대로'는 오후 8시 현재 지니, 소리바다, 올레, 네이버뮤직 등 4곳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모든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는 앞서 선보인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차트 1위를 거머쥐고 또 한 번 이뤄낸 쾌거다.

또한 현재 음원차트에는 지난 7일 'K팝스타4' 무대에서 선보여 곧장 차트 1위에 올랐던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여전히 차트 4곳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중이라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결국 총 10곳의 주요 차트 중 8곳이 'K팝스타' 참가자의 곡이 1위를 차지하는 진풍경을 연출한 것.
한편, 이날 방송된 'K팝스타4'는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으로 꾸며졌다. 이진아의 자작곡 '마음대로'에 대해 박진영은 "음악 그만두겠다"고, 유희열은 "저도 200~300곡을 썼는데, 진아 씨 곡보다 좋은 노래가 없는 것 같다"고, 양현석은 "이게 음악의 힘이다. 사람을 먹먹하게 만들고 멍청하게 만든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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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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