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20에서 김대환이 승리를 거둔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녀파이터 송가연이 '로드 FC 020'에 출전해 2연승에 도전한다. 송가연은 일본 선수 타카노 사토미와 격돌한다.
송가연은 지난 8월 ‘로드FC 017’ 야마모토 에미와의 데뷔전에서 TKO승을 거둔 바 있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파이터로, '주먹이 운다’, ‘룸메이트’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경기 송가연의 상대는 타카노 사토미. 지난 1월 일본 주짓수 프리스트컵 주짓수 퍼플벨트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로, 두 사람의 팽팽한 경기가 예상된다.

또한 선천적 후두유두종이라는 질병에도 불구하고 로드 FC 밴텀급 챔피언의 자리까지 오른 이길우가, 화끈하고 깔끔한 경기진행으로 밴텀급 내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윤준과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붙어 승부를 펼칠 예정.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라운드걸로 깜짝 출격하고, 개그맨 겸 종합격투기 선수 윤형빈이 해설자로 데뷔했다. 이날 경기는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