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한지상·김민서·최필립·윤아정, 얽히고설킨 사각관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14 21: 16

'장미빛 연인들' 한지상-김민서-최필립-윤아정이 얽히고 설킨 사각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백수련(김민서 분), 박강태(한지상 분), 박세라(윤아정 분), 고재동(최필립 분)의 심화되는 사각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백수련은 고재동과 함께 데이트를 했다. 고재동은 백수련과 결혼을 생각했고, "전에 만났던 남자와는 확실히 정리가 됐느냐"고 물었다. 백수련은 "그렇다"고 답했고, 이에 만족한 고재동은 그를 집 앞으로 데려다 주며 키스를 할 듯 입술을 가까이 댔다. 이후 키스를 하지 않은 고재동은 백수련에게 "아껴두겠다"고 말한 후 떠났다.

백수련은 박강태에게 4억을 투자하는 조건으로 그와 헤어진 상황. 옛 연인이 보고 싶은 백수련은 차를 가지고 박강태의 집 앞으로 가 그가 돌아오는 모습을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세 사람의 관계는 삼각관계로 끝나지 않을 예정이다. 박차돌(이장우 분)의 누나 박세라가 고재동에게 호감을 갖게 된 것. 네 사람은 서로의 관계 뿐 아니라 가족끼리의 사이도 얽히고설켜 있기에 과연 어떻게 진행돼 갈 것인지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얼결에 부모가 돼버린 대학생 커플이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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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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