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렛잇비’ 송필근, “폭설보다 무서운건 상사 욕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14 21: 27

‘개그콘서트’의 코너 ‘렛잇비’가 직장생활의 애환을 재치있게 담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렛잇비’에는 박은영, 이동윤, 노우진, 송필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송필근은 “오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마쳤어요. 선배님들께 돌아가며 욕 먹었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슴 깊이 새겼죠. 상사들의 쓴 소리는 약이니까요”라며 “약은 약사에게 욕은 상사에게”라고 노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필근은 “올 겨울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온대요. 폭설 오면 많은 것들이 불편해지죠. 출퇴근길 꽉 막히고 빙판길에 넘어지고. 근데 폭설보다 싫은 게 하나 있어요”라며 “폭설보다 무서운 건 욕설. 부장님 표정 어두운 날에는 욕설주의보”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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