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이 솔로대첩에 참가하겠다고 선언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는 유민상, 송영길, 홍현호, 정승빈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유민상은 “이번 솔로대첩에 참가하겠다. 꼭 좋은 짝 만들어서 오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홍현호는 그의 참가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송영길은 “야 한심한 놈아. 솔로대첩 나가지. 근데 뭐?”라고 반문했다.

송영길은 이어 “이 형 2년 전에도 솔로대첩 나갔어. 근데 여자랑 안 됐어. 뭐 됐는지 알아? 솔로왕 됐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송영길은 “지난 솔로대첩에는 3가지 문제가 있었다. 남자만 많이 오고, 여자보다 비둘기가 많이 온 거. 그리고 세 번째 유민상이 온 게 문제였다”면서 올해 솔로대첩은 36살인 유민상이 참가할 수 없도록 35살 이하만 참가할 수 있다는데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