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윤아정, 최필립에 고백 후 차였다.."좋아해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14 21: 50

'장미빛 연인들' 윤아정이 상사인 최필립에게 고백을 했다 차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고재동(최필립 분)에게 고백하는 박세라(윤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라는 회식 자리에서 고재동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고재동은 "왜 그렇게 쳐다보느냐"고 물었고 박세라는 "왜 알면서 모른 척 하시느냐. 실장님 좋아한다. 실장님한테 훅 가버렸다"고 고백해 버렸다.

그러나 고재동은 고백을 단칼에 거절했고, 박세라는 "어떻게 일분일초도 고민 안 하고 단칼에 거절할 수 있느냐. 내가 그렇게 아니냐. 실장님 재벌집 여자 말고 쳐다도 안 보느냐"고 따져 물어 웃음을 줬다.
이후 고재동은 자신이 결혼을 한다는 사실을 알렸고, 박세라는 청첩장을 본 후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얼결에 부모가 돼버린 대학생 커플이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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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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