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내년에도 메신저와 함께 한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12.14 21: 59

한신 타이거즈가 외국인 에이스 랜디 메신저(33)와 내년에도 함께 한다.
14일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신은 미국 테네시주의 한 호텔에서 메신저와 만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메신저는 "다음 시즌에도 한신 팬들 앞에서 던질 수 있어 가장 기쁘다"며 "계속 뜨거운 응원을 받았던 게 내게 큰 힘이 됐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신저는 올 시즌 센트럴리그 다승(13승) 및 탈삼진(226개)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신은 외국인 4인방 가운데 2년 계약이 내년까지 유효한 오승환과 메신저, 고메스와 재계약을 맺으며 외야수 맷 머튼과의 계약만을 남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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