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이 한지혜의 좋아하냐는 말에 오해하지 말라고 잡아뗐다.
14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수인과 우석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퇴근 후 수인의 푸드트럭을 찾은 우석은 손님들이 몰려오자 앞치마를 입고 도와준다. 이에 손님들이 "두 분이 부부같다"고 하자, 우석은 "신혼"이라며 부부 행세를 한다.
이에 수인은 손님이 가고나자 "혹시 나를 좋아하냐"고 묻고, 우석은 "수인씨 혹시 공주병 같은 거 있냐"며 "세상 남자들이 다 수인씨를 좋아하는 줄 아냐"고 자신의 마음을 감춘다.

수인은 미안해 어쩔 줄 몰라하며 사과를 하고, 우석은 "당연히 미안해야지"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집으로 가면서 우석은 "무슨 여자가 그렇게 분위기가 없나. 자신을 좋아하냐를 말을 어떻게 저렇게 멋대가리 없이 하냐"고 궁시렁거렸다.
'전설의마녀'는 마녀 4인방 복녀, 수인, 풍금, 미오가 신화 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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