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선제골' 유벤투스, 삼프도리아와 1-1...1위는 유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2.14 23: 19

유벤투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비기면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 A 15라운드 삼프도리아와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11승 3무 1패(승점 36)가 됐지만, 15라운드까지 1위 자리는 유지하게 됐다. 삼프도리아는 6승 8무 1패(승점 26)가 됐다.
유벤투스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삼프도리아를 몰아 붙였다. 선제골도 유벤투스의 몫이었다. 유벤투스는 전반 12분 코너킥 기회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의 크로스를 받은 파트리스 에브라가 헤딩으로 연결해 삼프도리아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리드는 끝까지 가지 못했다. 삼프도리아는 점유율에서 반전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적은 공격 기회에서 주어진 한 차례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삼프도리아는 후반 6분 시타딘 에데르의 패스를 받아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귀중한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유벤투스는 다시 리드를 가져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유벤투스는 다시 리드를 잡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