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이하 '님아')'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14일 전국 27만 6,47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105만 2,848명이다.

이로써 지난 달 27일 개봉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개봉 18일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두며 12월 극장가에서 마지막 반전을 쓰고 있다.
'님아, 그 강을'은 백발 부부의 일상을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는 다큐멘터리다. 다양성영화, 다큐멘터리 등 기존 상업영화의 흥행공식에서 벗어난 이 작품이 대자본이 투입된 작품들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이례적이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는 이날 15만 4,570명의 관객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69만 9,628명이다.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러브, 로지'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