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극찬한 데 헤아, 반 할 역시 "영향력 큰 선수" 칭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15 07: 39

리버풀전 승리에 대해 루이스 반 할 감독이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칭찬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서 끝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린 맨유는 9승 4무 3패(승점 31)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탄탄하게 했다.
경기 후 반 할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다른 무엇보다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을 칭찬했다. 반 할 감독은 "어느 선수가 경기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가에 대해 항상 이야기하기 마련이다. 물론, (이날 경기는)데 헤아의 영향력이 컸다"고 선방쇼를 펼친 데 헤아를 칭찬했다.

그 말대로였다. 이날 데 헤아는 말 그대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냈다. 수비가 취약한 맨유의 뒷공간이 번번이 리버풀의 공세 앞에 활짝 열렸으나 데 헤아는 잇딴 선방쇼로 승리를 지켜냈다. 반 할 감독은 데 헤아의 노고를 칭찬하며 "우리는 훌륭한 골을 넣었다. 그러나 상대에게도 많은 기회가 있었고, 그것은 곧 우리가 불필요하게 상대에게 골을 많이 내줬다는 이야기"라고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러나 승리는 기쁠 수밖에 없다. 반 할 감독은 "오늘은 우리 쪽이 더 뛰어난 팀이었고 승리를 가져갈 만했다고 생각한다. 지난 사우스햄튼전과는 달랐다. 보다 앞에서부터 압박해나갔고, 그것이 승리의 열쇠가 됐다"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