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18, 호주)가 클럽와 볼 사용계약을 맺고 '팀 스릭슨'에 합류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이사 홍순성, www.dunlopkorea.co.kr, 이하 던롭)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토너먼트에서 공동 1위를 기록한 이민지와 클럽, 볼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호주의 리디아 고'로 불리는 이민지는 지난 4년간 호주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올 초 호주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 7월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는 베테랑 캐리 웹과 함께 호주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지난 9월 프로로 전향하기 전까지 여자골프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로 군림했던 이민지는 내년 LPGA 투어에서 '여제' 박인비와 같은 클럽과 볼을 들고 뛰게 된다.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2015 LPGA 투어 신인왕을 두고 김효주와 이민지, 두 스릭슨 프로가 대결하게 된다. 매년 가장 기대를 모으는 프로가 던롭을 선택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계속해서 제2의 박인비, 김효주가 탄생할 수 있도록 투어 프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던롭스포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