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도전' 조진호, "팬들이 많이 찾는 축구 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2.15 13: 38

"팬들이 많이 찾는 축구 펼치겠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K리그 클래식 감독과 단장 그리고 서울 이랜드 FC 박성균 회장이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오찬은 정 회장이 각 구단에 대한 격려와 축하를 하기 위한 자리였다.
지난 시즌 대전을 이끌고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승격시킨 조진호 감독은 "이슈를 만들기 위해서는 분명 승리를 거둬야 한다. 그러나 공격 축구를 통해 팬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을 수 있는 축구를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예전에 언론을 통해서 전북에게 이기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이겨야 한다. 전북 뿐만 아니라 서울, 수원, 포항 등 강팀들을 상대로 꼭 승리하고 싶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40대 지도자들이 대두되고 있는 K리그 상황에 대해서는 "K리그가 침체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젊은 지도자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겪었던 K리그 챌리진에 대해서는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올라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탄탄하게 준비를 해야 클래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챌린지에서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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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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