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삼시세끼-어촌편', 극비준비…산골과 달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15 16: 24

CJ E&M 나영석 PD가 tvN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삼시세끼-어촌편'에 대해 극비준비 중임을 밝히며 "산골과 또 다른 재미가 생겨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무조건 믿고 본다'는 나영석 PD의 신작 예능 예고다.
나영석 PD는 15일 OSEN에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어촌에서 '삼시세끼' 포맷의 스핀오프 예능을 촬영한다는 것 외에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게 없다. 알려진 내용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극비리에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 PD는 이어 "강원도 정선의 산골과 어촌은 차려먹는 '삼시세끼'가 전혀 다를 것 같았다. 그게 '어촌편'을 기획한 이유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시세끼-어촌편'이 기존 '삼시세끼'처럼 시즌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은 열어뒀다. 나영석 PD는 "시작할 때 장기적으로 가겠다는 계획은 없다. 상황 상황 아이디어가 생기면 이렇게도 저렇게도 시도해 본다. 이번 '삼시세끼-어촌편' 역시 다양한 작업의 일환으로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나 PD와 '삼시세끼' 확장판 성격의 신규 예능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2014.12.5 OSEN 단독 보도)이 전해졌고, 이어 tvN 측은 "차승원-유해진-장근석이 출연하는 나영석-신효정 PD의 신규예능은 프로그램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제작진이 생각하는 방향성은 '삼시세끼 스핀오프-어촌편'(가제)다"고 발표했던 바다.
나영석 PD는 '삼시세끼-겨울편' 멤버들인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과 15일 첫 만남을 가질 예정. 해당 방송은 내년 초 상반기 tv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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