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강은탁과 김민수가 박하나에게 푹 빠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이 준 목도리를 만지며 그를 생각하는 조나단(김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나단은 집으로 가는 길 내내 백야를 떠올렸고, 그가 준 목도리의 향기를 맡으며 설레어했다. 백야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조나단 뿐만이 아니었다.

장화엄(강은탁 분)은 늦게 들어오는 백야가 걱정돼 집앞에서 그를 기다렸다. 잔뜩 걱정에 빠져있던 그는 백야가 모습을 드러내자 이내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고, 백야가 조나단과 함께 있다 왔다는 사실을 듣고는 "너한테 왜 개인 얘기를 하느냐"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평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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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