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나경원)과 목포과학대학교(총장 박기종)는 오는 16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나경원회장과 박기종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자폐성장애인들에 대한 스페셜올림픽의 발전과 장애인에 대한 국민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목포과학대학은 앞으로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개최하는 각종 경기 및 행사에 동참해 선수단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고, 교내 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나경원 회장은 “뜻 깊은 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목포과학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비영리단체이므로 대회를 치를 경우 체육시설과 숙박시설을 임차하는데 많은 애로가 있어왔다. 앞으로 전남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는 목포과학대 덕분에 훨씬 수월히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협약서에는 지적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력, 2017년 스페셜올림픽 전국체전 목포 유치 협력, 목포과학대학교내 사회체육과와 복지·부동산학부와 연계 스페셜올림픽 사업 협력, 그리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슈퍼블루 캠페인' 동참 등을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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