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이 딸의 사고를 눈 앞에서 보는 비극을 맞았다.
15일 첫방송된 SBS '펀치'에서는 하경(김아중)이 딸을 등교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치원에 다니는 딸을 겨우 깨워 유치원에 보내는 하경. 하지만 딸이 탄 버스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불안한 출발을 한다.
버스 기사는 속도가 점점 높아지자, 브레이크를 밟지만 제대로 서지 않고, 버스는 도로를 질주하며 옆 차들을 차례롤 들이받는다.

결국 버스는 생수 트럭과 충돌해 겨우 멈춰선다. 버스를 보고 끝까지 달려온 하경은 버스 사고 현장에서 충격을 금치 못한다.
'펀치'는 '추적자'의 김경수 작가의 신작으로, 6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은 검사가 비리와 부패로 점철된 자신의 인생을 바로잡으려는 회고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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