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이 깜찍한 막춤으로 지창욱을 당황하게 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는 영신(박민영 분)을 감시하는 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후는 영신의 집과 그의 아버지 치수(박상면 분)의 사무실에 이들을 감시할 장치들을 심어 놨다.
특히 영신의 방을 수색하던 정후는 갑자기 방에 들어온 영신을 피해 침대 밑에 숨었다가, 방에서 홀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영신의 모습을 모두 봐야 했다.

영신은 노래를 부르고 막춤을 추면서 옷을 갈아입어 정후를 당황하게 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영신은 방을 치우라고 잔소리 하는 아빠의 목소리에 잠옷을 침대 밑으로 밀어 넣어 정후를 화나게 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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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