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유지태 추격한다..‘긴장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2.15 22: 31

‘힐러’ 지창욱이 유지태의 정체를 의심하며 그의 뒤를 캐기로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는 살인 사건 용의자로 몰리는 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건을 취재하다가 물을 먹은 영신(박민영 분)은 화가 잔뜩 난 상태로 집에 돌아와 발차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 모습은 영신을 감시하던 정후에게 모두 목격됐다.

정후는 고성철(이문식 분)의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 고성철은 독극물로 인한 사망으로 사인이 밝혀지면서, 정후는 청부살인까지 했다는 오해를 받고 더욱 위험해졌다. 정후는 진짜 고성철을 죽인 범인을 찾겠다고 마음먹었다.
특히 정후는 이번 친자확인 사건 의뢰자가 추가로 영신의 정보를 캐내라고 주문해 자신이 24시간 동안 영신의 곁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영신이 미끼라고 생각했다. 
이때 문호(유지태 분)가 영신의 집 앞에 도착해 정후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정후는 친자확인 의뢰를 부탁했던 이 남자가 진짜 의뢰인인지, 아니면 영신을 이용해 자신을 잡으려고 하는 인물인지 알아내기 위해 추격을 시작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jykwon@osen.co.kr
‘힐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