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영이 남편 션과 식성과 온도, 속도가 다르다고 말했다.
정혜영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남편과) 식성 ,온도, 속도도 다르다. 나는 성급하고 남편은 느긋하게 웃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출할 땐 속이 터진다. 나는 애들 옷 입혀놓고 준비하면 그제서야 남편은 샤워하러 들어간다. 아이들에게 '아빠 왜 안오시니?' 물으면 '아빠 샤워한다'고 한다. 샤워장에 들어가보면 남편이 너무 여유롭게 물줄기에 취해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기부의 아이콘' 션-정혜영 부부가 출연해 육아법과 닭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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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