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다산이 집안 내력임을 말했다.
션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4명의 아이를 계획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결혼 전 상상만 할 수 있는 가정을 봤다. 그 가정에 네 명의 아이가 있었다. 나에게 결혼 전 완벽한 가정은 네 명의 아이가 필수인 거였다"며 네 명을 낳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혜영은 "원래 아이를 예뻐하지 않았는데 예뻤다. 남편이 잘 키웠고. 남편이 아이를 너무 좋아하더라. 계획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MC는 "집안 내력이 다산이라고 하더라"라고 물었고 션은 "친형 자녀가 11명이다. 형이랑 두 형제밖에 없는데 나에게 11명의 조카가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기부의 아이콘' 션-정혜영 부부가 출연해 육아법과 닭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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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